‘코스피 오천시대’ 주식앱 핵심은 ‘원격지원’
모바일 주식거래 폭증, 시스템 장애 빈번
알서포트, ‘리모트콜SDK’로 원격상담 지원

설 연휴 다음 날인 지난 19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장중 56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도 장중 지수가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날 장 개시와 동시에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모 증권사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Mobile Trading System)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한동안 이용자들의 주식 주문·조회 등이 지연되기도 했다.
◆ 개인 투자자 MTS 거래량 폭증...고객지원 부담 커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사 MTS 이용 비율은 지난 2016년 전체 주식 거래의 30%를 돌파했고 2023년에는 모바일 앱, 웹트레이딩, API 자동매매 등을 포함한 온라인 거래 비율이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코스피 '5000 시대'를 맞아 MTS 거래량이 폭증하고 있지만 증권사들은 마냥 웃지 못하는 형편이다. 거래량이 폭증하면 시스템 장애 발생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 최근 5-60대의 국내 주식 거래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주식앱의 사용 안내부터 인증 오류, 주문 착오 등 다양한 유형의 상담 문의가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통상 모바일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면 상담사가 원격 앱을 통해 고객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즉시 해결하거나 사용법을 안내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2023년 금융보안원 등 금융당국의 보안 강화 권고에 따라 모바일 뱅킹이나 MTS와 같은 금융앱은 별도의 원격 앱이 실행되면 구동이 중단돼 이용자의 불편이 생긴다.
이러한 이유로 MTS 이용 고객의 문의가 폭증해도 증권사 상담원들은 전화를 통해 설명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보니 상담 처리 시간이 지연되고 고연령층이나 바쁜 직장인 고객의 불만을 되려 키우는 경우도 허다하다. 아울러 거래 지연에 따른 증권사 수익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 SDK 기반 '인앱 원격지원' 대안 부상
최근 몇몇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원격 기능을 주식앱에 '인앱(in-app)' 방식으로 구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원격솔루션 기업 알서포트의 김형수 솔루션영업본부장은 “최근 증권사들이 고객들에게 원격 상담 지원이 가능한 ‘리모트콜SDK’ 도입 문의가 지속 늘고 있다”며 “코로나19 시기에 공모주 청약 열풍 등으로 서버 트래픽 폭증에 따른 HTS 장애가 증가했을 때 '리모트콜'을 통해 원격으로 대응하며 이미 효과를 확인했던 증권사들도 상당수 있었다. 이에 증권사들은 리모트콜 SDK를 이용해 주식앱 안에 원격지원 기능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미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이 ‘리모트콜’을 사용 중이다.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는 개발자가 자사 앱이나 웹사이트에 특정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발 도구 모음으로 이 SDK를 활용해 기존 서비스에 새로운 기능을 빠르게 추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복잡한 개발 과정이나 인프라 구축 없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알서포트 리모트콜은 업데이트를 통해 웹용(웹뷰어SDK)과 모바일 앱용(모바일SDK)를 모두 제공해 복잡한 추가 개발 없이 기업의 모바일 앱 또는 웹 환경에 원격지원 기능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리모트콜’은 모바일 SDK를 제공하기 때문에 증권사의 주식앱에 원격지원을 하나의 기능으로 추가할 수 있다. 별도의 원격 앱을 설치해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인앱 방식으로 구현하기 때문에 기존 앱의 높은 보안 체계가 그대로 적용된다.
또 복잡한 구조 변경 없이 기존 앱에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고 비교적 짧은 개발 기간 안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증권사 상담원들이 사용에 익숙하다는 점도 ‘리모트콜’ SDK시장 확대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 오천피·천스닥 시대, 경쟁력은 '모바일 대응'
고객은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주식앱에서 클릭 한번으로 상담원과 즉시 연결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상담원은 고객과 동일한 화면을 보며 문제를 해결하거나 연금저축 등 금융 상품도 안내할 수 있다. 고객이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입력할 때 ‘일시정지’ 기능이나 모자이크(숨김)기능을 클릭하면 상담원이 볼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원격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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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최근점검일 : 05/12 20:06